USC클럽 성폭행 수사…“파티서 술잔에 마약”
USC 남학생 사교클럽에서 성폭행 사건이 보고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2일 LA경찰국(LAPD)은 지난 15일 유니버시티 애비뉴와웨스트28가 인근 USC 시그마 누 남학생 사교클럽(Sigma Nu fraternity house)에서 발생한 잠재적 성폭행 사건들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USC는 “해당 사교클럽 파티에서 술에 마약이 들어있는 것이 확인됐고, 약에 의한 성폭행이 발생했을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또한 해당 사교클럽에 ‘잠정적 운영중단(interim suspension)’ 명령을 내렸고 활동과 파티, 모임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교클럽 역시 21일 성명서를 내고 “사건에 대해 심각히 우려하고 있으며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정보가 있다면 LAPD 사우스웨스트 경찰서(213-485-6571)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수아 기자성폭행 클럽 남학생 사교클럽 해당 사교클럽 파티 모임